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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갈테면 가 봐라! 튀르키예 경찰, 마약상 압수 페라리. 람보 등 순찰차로 투입

  • 기사입력 2024.01.14 12:02
  • 최종수정 2024.01.14 12:05
  • 기자명 온라인팀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수퍼카로 구성된 튀르키예 순찰차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수퍼카로 구성된 튀르키예 순찰차

튀르키예예 경찰이 벤틀리 컨티넨탈 GT와 페라리 488 GTB를 최근 경찰 순찰찰차량으로 투입, 범죄자 검거에 나섰다.

리 옐리카야(Ali Yerlikaya)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은 최근 뉴스 서비스 ‘X’에서 튀르키에 ‘Trafik Polisi(교통 경찰)’가 새로운 경찰 공식 차량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투입된 경찰 차량은 볼보 XC90, 레인지로버, 메르세데스-AMG GLS 63, 폭스바겐 폴로, 닛산 쥬크, BMW 1시리즈 등 일반 차량을 포함해 총 23대의 차량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는 560마력의 고성능 아우디 RS6 C7,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20만 유로(2억8,800만 원)가 넘는 신형 벤틀리 컨티넨탈 GT, 670마력급 페라리 488 GTB도 포함돼 있다.

옐리카야 장관은 "튀르키예 이스탄불 법 집행관들이 평범한 회사 차량이 아닌 벤틀리 콘티넨탈 GT를 타고 범죄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순찰 차량은 튀르키예에서 체포된 마약상 하칸 아이케와 36명의 공범 소유 차량으로, 법원 명령에 따라 튀르키에 경찰에 넘겨졌다.

차량 가격만 무려 250만 유로(36억 원)에서 300만 유로(43억 원)에 달하는 이들 차량은 이스탄불 경찰에서 조직화된 갱단 추적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탈리아 경찰이 수 년 전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우라칸을, 두바이 경찰국이 메르세데스-SLS AMG, 페라리 FF,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애스턴 마틴 원-77, 부가티 베이론 등을 경찰 차량으로 투입,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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