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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팔기 어려워진다. EU, 배기가스.배터리 규제 ‘유로7’ 2030년 7월 시행

  • 기사입력 2023.12.19 08:5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유럽연합(EU)이 18일(현지시간)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환경 규제인 '유로7' 도입에 합의했다.
유럽연합(EU)이 18일(현지시간)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환경 규제인 '유로7' 도입에 합의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이 18일(현지시간)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환경 규제인 '유로7' 도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배기가스 외에 자동차 운행시 발생되는 브레이크와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입자상의 물질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량에 들어가는 배터리 내구성에 관한 최저 성능 요건도 포함되는 등 신차에 대한 규제가 한층 까다로워진다.

EU는 회원국들의 정식 승인절차를 거쳐 승용차는 2030년 7월, 버스와 트럭은 2031년 7월부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버스와 트럭은 질소산화물(NOX)의 배출기준을 한층 강화하고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 성능은 주행 개시일로부터 5년 또는 10만km 시점에서 용량 유지율 80%를 기준을 설정했다.

한편, 캐나다 정부도 이날 2035년까지 모든 신차에 대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규제를 발표했다.

캐나다는 전기차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수소차가 차지하는 비율을 2026년에 20%, 2030년에 60%, 2035년에는 100%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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