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품절사태를 겪고 있는 요소수 부족난 해결을 위해 베트남과 일본 등 중국외 국가에서 16일부터 차량용 요소수 원료(요소) 반입이 시작됐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6일 차량용 요소 5,500톤을 베트남으로부터 들여왔다고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금성이엔씨, 케이지케미칼, 케이디파인켐, 에이치플러스에코 등은 베트남, 일본 등 중국 외 국가로부터 수입한 요소 약 3만1,610톤이 16일부터 차례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는 요소수 약 8,924만 리터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환경부는 제조업체들이 중국 외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요소 원료를 수입해 대체할 수 있도록 들어오는 수입 요소에 대한 품질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요소수 공급 시 품절 주유소를 우선적으로 공급할 것을 요청하고 평소처럼 차질 없이 요소수를 생산,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