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기아 차량, 현대백화점서 주차 요금 간편 결제한다.

  • 기사입력 2023.12.12 14:1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2일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2일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2일 현대백화점 본사에서 주차요금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페이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현대차·기아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차와 기아 카페이 기능이 탑재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현대백화점 주차장 방문 시 키오스크 사전 정산 없이 주차 정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차량 시동을 걸면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자동으로 결제 알림창이 표시돼 바로 주차 요금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지점에 카페이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카페이는 현대차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등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누구나 카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초로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을 개발, 2020년부터 제네시스 GV80 등 신차에 카페이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카페이는 주유소 및 전기차 충전소, 주차장 등 전국 약 4천여 개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9월 미국에서도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으며, 현재 약 5천여 개의 주차장을 시작으로 주유소 및 전기차 충전소 등 현지 카페이 가맹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 6월 기준 글로벌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