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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하이브리드차, 가솔린차까지 제쳤다.

  • 기사입력 2023.12.05 14:44
  • 최종수정 2023.12.05 14: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사진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수입 하이브리드차량 판매가 가솔린차를 앞질렀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한 11월 신차등록 통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7.0% 증가한 9,996대를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9,933대가 판매된 가솔린차보다 63대가 많은 것으로, 하이브리드차량 판매가 가솔린차를 앞선 것은 수입차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달 가솔린차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9.3%가 줄었고 디젤차는 1,524대로 42.3%, 전기차는 2,471대로 8.7%,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816대로 32.7%가 각각 감소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11월 신차 등록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은 3만3,511 대로 전년 동기대비 81.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휘발유차는 7만4,411대로 6.4%, 경유차는 2만6,500대로 17.2%, LPG는 6,047대로 28.8%가 줄었고 전기차는 1만6,883대로 1.3%가 증가했다.

한편,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4,740대로 전년 동기대비 12.3%가 줄었으며, 11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도 24만3,811대로 3.9%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7,168대, BMW 7,032대, 볼보 1,640대, 아우디 1,392대, 렉서스 1,183대, 미니 997대, 폭스바겐 966대, 토요타 835대, 포르쉐 752대, 쉐보레 576대, 지프420대, 포드 379대, 랜드로버 300대, 푸조 276대, 혼다 187대, 링컨 176대, 폴스타 167대, 캐딜락 115대, 벤틀리 65대, 지엠씨(GMC) 36대, 람보르기니 33대, 마세라티 23대, 롤스로이스 11대, 디에스(DS) 10대가 각각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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