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지프의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단종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2023년형 모델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종료된다.

하지만 지프는 유럽 및 기타 시장에서는 레니게이드의 판매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했다. 2016년 약 10만 대가 판매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20년 6만여 대, 2022년에는 2만 7천여 대까지 판매량이 줄었다.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 올해 2만 1천 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프 레니게이드의 미국 시장 가격은 29,995달러(약 4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1.3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한편, 한국 시장에서 레니게이드의 가격은 4,550만 원이며, 2023년 10월 기준 누적 930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