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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 신설. 한종희. 경계현체제 유지

  • 기사입력 2023.11.27 10:34
  • 최종수정 2023.11.27 10:3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이 사의를 표명, 연말 대대적 인사가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2024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부회장급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한다. 미래산업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위한 부회장급 전담조직을 만든다는 것이다.

또, 한종희. 경계현부회장 2인 대표 체제를 유지, 과감한 미래 도전 속에 경영안정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 성장에 기여한 차세대 주자들을 사장 승진 및 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

김원경신임사장
김원경신임사장

 

27일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2명,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용석우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부사장)을 사업부장(사장)으로, DX부문 경영지원실 김원경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Global Public Affairs) 팀장(부사장)을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실장(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용석우신임사장
용석우신임사장

 

용석우 신임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2021년 12월부터 개발팀장, 2022년 12월부터 부사업부장을 맡아 기술, 영업, 전략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성장을 이끌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원경 신임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3월 삼성전자에 입사, 글로벌마케팅실 마케팅전략팀장, 북미총괄 대외협력팀장 등을 거쳤다.

삼성전자는 완제품 총괄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과 반도체 사업 총괄 경계현 DS부문장(사장) 대표이사 투톱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경계현부회장
경계현부회장

 

삼성SDI 이사회 의장 전영현 부회장은 신설되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았다.

전영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삼성SDI 대표이사 역임후 이사회 의장으로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왔다.

전부회장은 풍부한 경영노하우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바탕으로 삼성의 10년후 패러다임을 전환할 미래먹거리 발굴을 주도하게 된다.

한종희부회장
한종희부회장

 

DX부문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았던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X부문장,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맡았던 경계현부회장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부문장, SAIT원장으로 업무가 조정됐다.

삼성전자는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 세상에 없는 기술 개발 등 지속성장가능한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래기획단장 전영현부회장
미래기획단장 전영현부회장

 

삼성전자는 부사장 이하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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