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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4천만원 초반? 주행거리·연비 빵빵한 '프리우스 PHEV' 어때요?

  • 기사입력 2023.11.20 18: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 : 토요타 프리우스
사진 : 토요타 프리우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5세대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을 오는 다음달 13일 국내에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3세대 모델을 2009년 선보인 이래 뛰어난 연비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차량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새롭게 도입된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 세대의 독특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해 미래적인 실루엣으로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또한 더 낮고 넓어진 차체, 해머헤드 콘셉트의 전면 디자인, 에어로 다이내믹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주행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7인치 풀 컬러 TFT가 적용된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 토요타 커넥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비롯해,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프론트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 SRS의 에어백 등 안전사양이 전 그레이드에 공통 탑재된다.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실내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실내

특히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이전세대 대비 에너지용량이 약 1.5배 늘어난 13.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약 64km의 주행거리를 실현했다.

가격의 경우 딜러사에 따르면 신형 프리우스의 가격은 하이브리드 3천만원 후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천만원 초반대부터 시작한다.

이는 볼보나 벤츠 등 국내에 판매중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대를 자랑한다.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진 :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19.4km/ℓ(도심 20.2, 고속 18.5)의 복합연비를 가지고 있으나 차량 자체가 컴팩트하며 연비가 기본적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EV모드의 전기를 다 사용하더라도 타 차량에 비해 뛰어난 연비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싼 가격으로 구매를 주저하고 있었다면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훌륭한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다음달 신형 프리우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13일부터 전국의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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