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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코나EV 정비 편리해졌다. 전국 블루핸즈 1,000여개 정비 네트워크 구축

  • 기사입력 2023.11.14 10:52
  • 최종수정 2023.11.14 10:53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전국 블루ㅎ
현대차가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전국 블루ㅎ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국 블루핸즈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을 완료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 전국 1,200여개 블루핸즈 중 514개소 이상에 전기차 정비설비를 갖춰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이를 1,000여개소 이상으로 늘려 지방이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전기차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에는 전용 정비작업장을 별도로 설치했고, 엔지니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장비 5종 세트(절연복, 절연 안전모, 절연 매트, 절연장갑, 보호안경. 보호대)와 특수 공구 등도 완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인 전기차 정비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e)’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최소 1명 이상 배치돼 체계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전기차 소유주들의 편의를 위해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1,000개소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유지, 전기차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며, 전동차 정비 전문가 육성을 통해 정비 기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전동화 시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전국 권역별 주요 대학과 연계해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 고장 진단 등이 포함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고용노동부 및 블루핸즈와 ‘전동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동차 정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 중에 있다.

블루핸즈는 해당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을 추후 엔지니어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지속 유지해 고객들께서 전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정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게 하겠다”며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정비 인프라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115개의 블루핸즈에 수소전기차 전용 정비작업장을 비롯해 수소 강제 배출 어댑터, 수소라인 잔류 압력제거 튜브 등 수소전기차 수리에 필요한 전용장비 13종을 도입했으며, 향후 수소전기차 보급 추이를 고려해 정비 인프라 확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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