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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붙이지 마세요, 교통사고 발생 시 에어백 터지면 더 위험

  • 기사입력 2023.11.09 21:00
  • 기자명 온라인팀
출처:haiheboifp7(틱톡)
출처:haiheboifp7(틱톡)

[M투데이 온라인팀] 최근 미국 규제 당국이 자동차 스티어링 휠에 붙이는 장식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스티어링 휠 중앙의 엠블럼 위 또는 주변에 부착되는 액세서리에 대해 충돌 시 에어백 전개 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를 경고했으며, 특히 모조 다이아몬드 엠블럼 액세서리가 충돌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얼굴에 부딪쳐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출처:haiheboifp7
출처:haiheboifp7

NHTSA는 웹사이트를 통해 "차량 출고 시 부착된 엠블럼과 달리 애프터마켓에서 판매되는 액세서리는 에어백 전개 시 쉽게 분리될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스티어링 휠에 부착하는 관련 데칼 액세서리를 구매하지 말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미 부착한 것도 제거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현재 미국에서 다양한 오픈마켓을 통해 관련 액세서리가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도 1만 원 이하로 쉽게 구매 가능하며, 자동차를 예쁘게 꾸미고 싶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출처:haiheboifp7
출처:haiheboifp7

에어백은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를 지켜주는 소중한 안전장치로, 에어백 커버 위에는 아무것도 붙이거나 놓지 않아야 예기치 않은 사고로부터 탑승자를 지켜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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