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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6만원' 준다, 서울시, 자립준비 청년에 대중교통비 지원발표

  • 기사입력 2023.11.02 07:55
  • 기자명 온라인팀
자료: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 개소식/서울시
자료: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 개소식/서울시
자료: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영플러스서울' 개소식/서울시

[M투데이 온라인팀] 서울시가 생활물가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시비 총 39억 원을 투입할해 이번 달부터 전국 최초로 매월 6만 원의 ‘대중교통비’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비 지원’은 최근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잇따라 인상됨에 따라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학업과 직장생활을 위해 통학‧출퇴근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으로, 보호종료 후 5년 간 매월(20일) 6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으로, 과거 2년 이상 연속으로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를 받은 이력이 있는 자에 해당하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리신청시 위임장 및 신분 확인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대중교통비 지급은 11월부터 시작되며, 서울시 버스 요금 인상 시기(2023년 8월)에 맞춰 연말까지 신청을 완료한 대상자는 8월분부터 5개월분을 소급 지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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