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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해도 충분" 신형 K5 페이스리프트, 2.0 가솔린 모델의 가성비 옵션은?

  • 기사입력 2023.10.30 09:00
  • 최종수정 2023.10.30 15:4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롭게 선보이는 대표 중형 세단 ‘더 뉴 K5’가 지난 25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형 K5는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최신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내·외장과 함께 다양한 첨단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과 1.6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2.0 LPG 등 4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각각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기존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가 삭제되고 프레스티지부터 제공되면서 시작가격이 2.0 가솔린 기준 366만원이나 높아진 만큼 가성비 옵션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형 K5 2.0 가솔린 모델은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제공되던 기본 사양을 거의 유지하면서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첨단 운전자 보조(ADAS)의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기존 시그니처 트림에서 제공되던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등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아웃사이더 도어핸들의 크롬 부분이 바디컬러로 바뀌고, 운전석에서만 사용할 수 있던 세이프티 파워윈도우가 전좌석에 제공되는 등 일부 사양도 보다 업그레이드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도 충분히 많은 기본 사양이 제공되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 높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운전석 파워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레인센서,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등은 옵션으로 추가해야 한다.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컴포트(124만원)와 드라이브 와이즈(74만원), 12.3인치 클러스터 팩(104만원), 스마트 커넥트(89만원)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차량 가격은 3,175만원이다.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기본 지원하면서 프레스티지 트림과 351만원 차이인 노블레스 트림에 스마트 커넥트(30만원)를 추가하는 것이 더욱 높은 가성비를 제공한다.

신형 K5 2.0 가솔린 노블레스 트림에 스마트 커넥트를 더한 차량의 가격은 3,165만원이며, 취등록세를 비롯한 부대비용을 모두 더하더라도 3,000만원 중반의 가격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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