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의 플래그십 오프로드 차량인 랜드크루저의 전기 모델 ‘랜드크루저 SE' 컨셉트 모델을 도쿄 모빌리티쇼에서 선보였다.

랜드크루저 Se에 대한 세부 정보는 거의 공개되지 않았지만 토요타는 이 모델이 고토크 배터리 전기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3열로 구성된다는 것을 언급했다. 

또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거친 지형에서 반응성이 뛰어난 핸들링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크기는 길이 5150mm, 너비 1990mm, 높이 1705mm이며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7명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플랫폼은 TNGA플랫폼을 EV용으로 개량한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며 아직 생산 계획은 없지만 도전의 의미를 담은 컨셉트카로써 북미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요타는 랜드크루저 SE뿐만 아니라 'EPU'라는 전기 픽업 트럭 콘셉트카도 공개했다. 

크기는 길이 5070mm, 너비 1910mm, 높이 1710mm로 포드 매버릭 하이브리드와 비슷하다.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5명이다. 

EPU 또한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실용적이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실현했다. 또 더블 캡 디자인과 넓은 트렁크로 야외 활동 등 다양한 이동성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