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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세단의 최강자는? 기아 신형 K5 VS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 기사입력 2023.10.26 06:4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중형세단 K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K5(K5)’의 이미지와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신형 모델에는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 역동적인 외장과 세련된 실내 디자인을 갖췄으며 디자인 변경과 다양한 사양들을 추가했다.

특히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음악.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탑재, 고객에게 SDV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며 복합 연비가 19.1~20km/l 였던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다만,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본 트림인 트렌디는 기존 모델 대비 484만 원이나 인상된 3,326만원으로 책정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내달 공식 공개될 토요타 차세대 캠리
내달 공식 공개될 토요타 차세대 캠리

한편, 국산 중형 세단인 K5의 강력한 경쟁자로는 오는 11월 '2023 로스앤젤레스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캠리가 꼽힌다.

9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오는 신형 캠리는 일본에서는 단종됐지만 2024년 상반기 미국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지금까지 유지해 온 2.5L 자연흡기 엔진 탑재를 중단하고 2.5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2.4T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 라인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변속 시스템은 E-CVT와 8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되며, 일부 모델에는 AWD 4륜 구동 시스템이 장착된다.

새로운 2.4T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의 연비의 정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형 K5 하이브리드를 상회하는 연비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격의 경우 현재 8세대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림 등급에 따라 3,857~4,455만 원의 판매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아직 정해진 바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9세대 출고가가 약 300~400만원 가량 상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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