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모델인 N이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것 같은 차량의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신형 쏘나타가 출시됐을 당시 쏘나타 N 퍼포먼스 버전이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결국 2.5 터보 엔진을 적용한 N라인만 출시가 된 바 있다.

현대차그룹 알베르트 비어만 당시 N 사장에 따르면 쏘나타나 투싼의 경우 N 모델로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모델이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최근 현대차가 결정을 재고했는지 결국 고성능 쏘나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몇 가지 단서가 있는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일단 이번에 발견된 쏘나타 프로토타입 모델은 N 라인 모델이 출시됐기 때문에 또 다른 쏘나타가 출시될 것은 N모델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모든 N 모델에는 동일한 패키지를 적용하는데, 이번 스파이샷에서 볼 수 있는 빨간색 사이드 스커트가 N모델 패키지에 포함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쏘나타 모델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갖춘 N-Line의 경우 2.5리터 터보엔진을 장착하여 290마력을 발휘한다.

충분히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N모델이 출시된다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토타입의 후면부에는 아직 제대로 된 머플러가 탑재되지 않아 개발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이며 N모델이 실제로 나온다 하더라도 시간이 꽤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