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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토모빌에 들어가는 챗 GPT, 잘 되면 지프도 사용할 가능성 높다

  • 기사입력 2023.10.23 20:0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스텔란티스는 DS 오토모빌을 통해 지난 6개월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쳐 챗 GPT의 통합을 시작했다. 

우선 챗 GPT 인포테인먼트 기능은 유럽 시장에 판매 중인 DS 오토모빌의 라인업인 DS 3, DS 4, DS 7, DS 9에 탑재되며 인포테인먼트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기술을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해 사용 중이며, 스텔란티스 그룹은 우선 DS 오토모빌에 적용한 후 닷지, 지프, 알파로메오 등 그룹 내 타 브랜드에도 확대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DS 오토모빌은 DS IRI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2만 명의 고객들과 함께 6개월간 챗 GPT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챗 GPT가 통합되면 인포테인먼트에는 운전자와 시스템 간 상호작용이 더욱 활발해져 대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운전자가 "오케이 아이리스"라고 말하거나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눌러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유명 장소, 여행 경로, 맛집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등 가능성은 무한에 가깝다.

만약 이 기능이 스텔란티스 그룹의 다른 브랜드로 확장될 경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오프로드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오프로드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차량 관리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챗 GPT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하는 것은 스텔란티스의 2030년 전략의 일부이며 특히 '기술'은 이 전략의 핵심 요소다. 또한 스텔란티스는 커넥티드카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2025년까지 전기화 및 차량 소프트웨어에 300억 유로(약 43조)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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