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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유플러스, ‘6G 테크 페스타’ 개최...미래 통신기술 주도권 선점

  • 기사입력 2023.10.18 11:0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6G 전문가들과 핵심기술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며 기술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산·학·연 전문가 및 R&D 파트너사를 초청한 가운데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 

기조연설은 한국통신학회 회장 홍인기 경희대학교 교수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입체통신연구소 백용순 연구소장이 맡아 6G 네트워크 및 주파수 현황과 6G 이동통신 기술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LG전자 CTO부문 정재훈 연구위원과 LG유플러스 이상헌 NW선행개발담당이 각각 6G 기술영역에서 양사 비전과 그간의 주요 연구개발 추진 성과 및 현황을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도심지역 실외 500미터 무선전송에 성공한 테라헤르츠(THz) 송수신 모듈, 단일자원 양방향 데이터 동시 송수신 기술인 전이중 통신, 신호 간섭 상황에 따라 주파수 채널을 유연하게 활용하는 동적주파수공유 등 다양한 6G 핵심기술을 전시했다. 

자율주행에 활용되는 차량-사물간 통신(V2X) 기반 교통안전솔루션 Soft V2X나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하는 특화망 가상화·오픈랜 솔루션과 같은 통신 기반 솔루션도 관심을 모았다.

LG유플러스는 개방형 무선접속망인 오픈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핵심 요소기술과 주파수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무전력 RIS(재구성 지능형 반사표면) 등을 선보였다. 

도심항공교통(UAM) 상공망 품질측정 솔루션, 양자컴퓨터를 활용하는 위성 네트워크 최적화 연구개발 현황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기술도 대거 소개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원천기술 개발 단계부터 폭넓은 R&D 생태계를 구축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는 이러한 교류가 향후 6G 시대 본격화에 맞춰 선보이게 될 미래사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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