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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될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 실내 스파이샷 포착

  • 기사입력 2023.10.17 11:55
  • 최종수정 2023.11.20 15:39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내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7의 실내 스파이샷이 포착돼 주목받고 있다.

아이오닉 7(코드명 ME1)의 실내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물리적 버튼을 최대한 줄이고 미니멀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부를 살펴보면 현대차의 신차에 적용되는 스티어링 휠과 칼럼식 기어 노브, 센터 콘솔에 위치한 수납공간 등은 신형 싼타페와 매우 유사하다.

또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스티어링 휠 위 중앙에 배치된 카메라는 레벨 3 단계의 자율주행을 위한 카메라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마감 소재도 고급스러워 보이며 유선형의 루프라인과 긴 휠베이스를 갖춘 덕에 2열에는 넉넉한 레그룸이 제공된다. 

아이오닉7의 외관 디자인 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슬림한 전폭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완만하게 누운 A필러와 전면 윈드실드를 비롯해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공기역학에 중점을 둔 디자인이다. 

후면부는 '45 컨셉트'의 키네틱 큐브 램프를 연상시키는 요소와 수직 주간주행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7은 99.8kWh 용량의 배터리로 1회 완충시 주행거리 EPA 기준 482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00V 고전압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초고속 충전 시스템과 V2L,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 전기차 전용사양이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아이오닉7은 테슬라의 '모델X'나 메르세데스-벤츠의 'EQE'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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