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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대 가능할까?" 토요타코리아, 전동화 마지막 퍼즐 '프리우스' 연말 출시

  • 기사입력 2023.10.11 09:37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일 마지막 모델로 5세대 완전 변경을 거친 준중형 해치백 ‘프리우스’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신형 프리우스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2가지 라인업으로 개발됐으며, 파워트레인 성능 개선으로 운전의 재미를 높이는 등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신형 프리우스 PHEV 모델은 2.0L 4기통 앳킨슨 사이클 가솔린 엔진과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2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배터리 완충 시 전기(EV) 모드로 EPA 기준 최대 70㎞를 달릴 수 있다. 

또한, 신형 프리우스는 토요타 2세대 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 대비 전고를 50mm 낮추고 휠베이스는 50mm 늘려 차체를 한층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완성했다.

실내는 플로팅 타입 대형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디지털 계기판, 전자식 기어 레버 등을 추가하는 등 디지털화를 거쳤다.

이 밖에 보행자 감지 기능을 포함한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을 비롯해 차선 이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 하이빔,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한 안전 패키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을 제공하는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대폭 보강했다. 

토요타는 이르면 오는 11월 PHEV 모델을 먼저 출시한 후 내년 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토요타 프리우스 PEHV 모델의 판매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2만8,745달러(약 3,85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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