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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기차 빈페스트, 유럽서 3분기 1만대 넘게 팔았다

  • 기사입력 2023.10.11 10:45
  • 기자명 온라인팀

[M투데이 온라인팀] 베트남 브랜드 빈페스트가 지난 3분기 10,027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유럽 진출 이후 최초로 1만 대를 돌파했다. 특히 2분기 판매량 9,535대보다 약 5.2%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빈패스트의 매출액은 3억 2,500만 유로(약 4,640억 원)에 달했으며, 순손실은 5억 9,100만 유로(약 8,440억 원) 이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3.8% 증가에 그쳤지만 순손실은 19.7%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에도 빈패스트는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보였는데, 전년 동기 대비 153대 차이를 보였다.

올 봄 빈페스트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최대 25억 달러(약 3조 3,700억 원)의 신규 자본을 확보했다. 빈 그룹 회장으로부터 15억 달러(약 2조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빈 그룹으로부터 5년간 10억 달러(약 1조 3,500억 원)를 대출받기로 하고 올해 일부를 수령했다.

빈패스트의 목표는 2024년 말까지 최대 50개 글로벌 시장과 국가에 차량을 판매하는 것이며, 2023년 전 세계에 4만 대 - 5만 대의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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