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오는 11월 선보일 최고 인기 모델 카니발의 부분변경 모델이 국내서 모습을 계속 드러내고 있다.

이번 신형 카니발은 전면부는 하단이 좁아지는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각형태로 변경되며 안쪽 패턴의 경우 기존의 마름모 패턴이 아닌허니콤 패턴이 적용될 예정이다.

헤드램프는 세로형 헤드램프와 ‘ㄱ’자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를 이뤄내 기아의 신형 차량인 EV9과 쏘렌토 등과 유사한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도 전면과 동일하게 가로형 커넥티드 테일램프에서 양 끝을 세로로 늘린 형태로 변경된 모습이다. 

신형 셀토스나 신형 쏘렌토처럼 입체적인 형태로 패밀리룩을 이루며, 방향지시등의 경우 많은 논란 끝에 테일램프 상단으로 위치가 변경된다.

실내 역시 최근 출시된 차량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간다. 신형 쏘렌토와 같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통합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존 엔진과 더불어 소비자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공인 복합 연비는 사양에 따라 11~12km/L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RV 모델로는 최초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되는 카니발은 일본 토요타의 시에나 하이브리드, 혼다 오딧세이 하이브리드 등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