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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기 SUV 폴스타3, 개발 과정 끝났다. 내년 1분기 양산 개시

  • 기사입력 2023.10.04 09:51
  • 최종수정 2023.10.04 14:3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출시 임박한 폴스타 대형 전기 SUV 폴스타3
출시 임박한 폴스타 대형 전기 SUV 폴스타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프리미엄 전기차 전문 브랜드 폴스타의 대형 전기 SUV가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2주간의 극한 혹서기 테스트를 마쳤다.

혹한. 혹서기 테스트는 신제품 개발의 마지막 과정의 하나다. 폴스타 3는 연말께 미국과 유럽 등에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소프트웨어 보강문제로 일정이 몇 달 연기됐다.

폴스타3는 2024년 1분기부터 볼보자동차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에서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 2분기 인도가 예정돼 있다.

한국시장의 경우,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인도가 가능할 전망이다.

폴스타3는 지난 7월에 열린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글로벌 공개됐으며, 8월 엔지니어로 구성된 개발팀과 함께 시제품이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환경 중 하나에서 기후 시스템에 대한 미세 조정 단계를 거쳤다.

회사측은 폴스타3 시제품이 섭씨 50도까지 치솟는 아부다비와 두바이 및 주변 사막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폴스타는 이 과정이 폴스타가 신제퓸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수행하는 몇 가지 극단적인 기상 테스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폴스타의 토마스 잉겐라스(Thomas Ingenlath)CEO)는 "폴스타3 개발 및 테스트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은 2024년 1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폴스타3는 이제 여정의 시작에 있으며 고객들은 전 세계 우리 소매점을 방문하면 독점적이고 혁신적인 인테리어에 앉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스타는 이미 전 세계 27개 시장에 준비된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고객들에게 보여줄 3대의 원형 디스플레이 폴스타3를 출고했다.

폴스타는 온라인으로 폴스타3를 예약금 1,000달러(보증금 전액 환불 가능)의 보증금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의 시판 가격은 롱레인지 듀얼 모터가 8만5,300달러(1억1,587만 원)부터, 롱레인지 듀얼 모터 및 퍼포먼스 팩은 9만1,300달러(1억2,402만 원)부터 시작한다.

두 차종 모두 미국에서는 7,500달러(1,018만 원)의 연방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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