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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조건도 문제 없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데뷔 전 파이널 테스트

  • 기사입력 2023.09.16 13:3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M투데이 이정근기자] 포르쉐 AG 가 신형 파나메라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마지막 세부사항 점검을 위해 바르셀로나 인근에서 파이널 테스트 주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는 4개 대륙에서 이미 대부분의 테스트 절차를 완료하며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품질을 입증했다. 미국에서는 높은 고도와 낮은 산소량 조건을 갖춘 고산지대에서 드라이브트레인 성능을, 뜨거운 열기의 사막지대에서는 엔진 냉각 시스템 및 에어컨 성능을 테스트했다.

또한, 스칸디나비아에서는 극도로 낮은 온도, 남아프리카에서는 어려운 도로 조건, 그리고 아시아 대도시들의 높은 습도와장시간 교통정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까다로운 테스트를 진행했다.

포르쉐에게 최고의 성능은 곧 최적화된 드라이브트레인이다. 신형 파나메라는 지속 가능한 최첨단 드라이브트레인과 효율성을 중점으로 엔진을 완전히 업그레이드했다. 

신형 파나메라 E-하이브리드 모델은 새로운 듀얼 클러치 변속기의 변속기 하우징에 완전 통합된 더 강력한 전기 모터가 핵심이다.

이전 모델보다 더 가벼운 무게로 탁월한 동력 전달과 회생 제동이 가능하다. 이전보다 더 증가한 25.9kWh 고전압 배터리에서 에너지가 공급되며, 11kW 출력의 온보드 충전기로 에너지 양이 늘었지만 충전 시간은 오히려 단축되었다.

연소 엔진의 본질적인 개선으로 효율성과 성능이 더욱 향상되었다. 신형 파나메라의 모든 드라이브 트레인은 미래의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대비한다. 

신형 파나메라에는 광범위하게 개선된 엔진 라인 외에도 혁신적인 개발 요소들이 대거 포함된다. 파나메라 최초로 액티브 댐퍼 컨트롤과 다양한 부가 기능의 하이엔드 섀시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파나메라는 새로운 2밸브 쇽업소버가 장착된 세미 액티브 섀시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컴프레션과 리바운드를 각각 개별적으로 조절 가능하다. 이를 통해 편안함과 고성능 사이의 섀시 튜닝 범위가 더욱 확장된다.

포르쉐는 오는 11월 24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아이콘 오브 포르쉐 페스티벌(Icons of Porsche Festival)'에서 3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공개하고, 25일부터 26일까지 페스티벌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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