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기 SUV 'GV90' 예상도 공개...옆모습은 티구안 닮았다?

  • 기사입력 2023.09.13 17:3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GV90 예상도(출처: 뉴욕맘모스)
제네시스GV90 예상도(출처: 뉴욕맘모스)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전기 SUV 'GV90'의 테스트카가 도로에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예상도가 공개됐다.

국내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 맘모스’는 인스타그램에 제네시스 GV90의 예상도를 게시했다.

먼저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현행 G90에 들어간 MLA 타입 LED 라이트가 적용될 전망이지만 보다 개선된 조명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예상도에는 측면부의 모습만 공개돼 전면부의 형태를 전부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전기차인만큼 GV70 전동화모델처럼 그릴이 모두 막힌 것으로 보인다. 

측면부는 날렵한 윈도우라인과 쿠페 스타일의 차체가 어우러져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새롭게 디자인된 휠과 두 줄 턴시그널이 돋보인다.

제네시스GV90 예상도(출처: 뉴욕맘모스)
제네시스GV90 예상도(출처: 뉴욕맘모스)

또 타이어 휠은 22인치가 적용돼 대형 SUV다운 웅장함과 플래그십 모델 특유의 럭셔리함을 연출하며 롤스로이스와 같이 휠에 장착된 엠블럼이 타이어와 같이 회전하지 않는 고정형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 디자인에 대해 소비자들의 의견은 “멋지고 웅장하다”는 의견과 “폭스바겐의 SUV모델인 티구안을 닮아 럭셔리함과는 거리가 있어 아쉽다”는 반응으로 갈리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90의 포지셔닝을 럭셔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로 변경하여 고급화 전략을 강화할 예정인 현대차는 GV90에 코치도어(Coach Door, 양문형 설계)를 적용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한다.

코치도어는 도어 경첩이 앞 도어는 앞쪽에, 뒤 도어는 뒤쪽에 달려 문이 서로 마주 보고 열리는 형태로 제작되며 초고가 럭셔리 브랜드에서만 볼 수 있다. 

GV90은 2026년 2월 국내에서 양산될 예정이며, 유럽에서는 2026년 4월, 북미 지역에는 2026년 4월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GV90에는 E-GMP에 이어 2025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의 최신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이 탑재되며 기격은 10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