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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륜차 교통사고 고위험지점 전국 10개소, 개선대책 수립 나선다

  • 기사입력 2023.08.31 07:45
  • 기자명 이정근 기자
이륜차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부산 서면교차로 전경
이륜차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부산 서면교차로 전경

[M투데이 이정근기자] 도로교통공단은 관계기관과 합동하여 이륜차 교통사고 고위험지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735명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했지만,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484명으로 5.4% 증가했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이륜차 통행이 많아짐에 따라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6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 국무조정실, 경찰청, 지자체 및 우아한청년들과 협업하여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지점 상위 10개소(서울 관악‧종로‧동작, 부산 부산진(3), 경기 부천‧성남(2)‧이천)에 대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륜차 운전자 경각심 고취로 교통사고 감소 도모를 위한 현수막
이륜차 운전자 경각심 고취로 교통사고 감소 도모를 위한 현수막

교통사고 위험요인별 교통안전시설 및 도로 기하구조 점검결과, 이륜차 법규위반 방지를 위한 후면단속장비 도입과 안전시설 시인성 부족에 따른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설치 등 62건의 개선대책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개선대책은 관할 지자체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관계기관은 점검 대상지 주요 지점에 이륜차 교통안전을 위한 현수막을 게시하여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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