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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美서 소프트웨어 오류로 '컴패스·그랜드 체로키' 등 5개 차종 34만여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8.22 08:15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지프 컴패스
사진 : 지프 컴패스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가 최근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오류와 관련해 34만대 이상의 차량에 영향을 미치는 두 차례의 별도 리콜을 발표했다.

먼저 2022년형 및 2023년형으로 제작된 지프 컴패스 18만1,999대의 생산 과정에서 프로그래밍이 잘못된 차체 제어 모듈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는 계기판 클러스터의 블랙라이트 조정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도록 만들어 계기판이 잘 보이지 않게 만들 수 있으며,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사진 : 지프 그랜드 체로키

다음으로는 2022~2023년형 그랜드 체로키와 2021~2023년형 그랜드 체로키 L, 2022~2024년형 왜고니어 및 그랜드 왜고니어 등 4개 차종 16만2,713대가 영향을 받는다.

해당 차량들은 중앙 비전 처리/주차 보조 모듈(CVPAM)의 소프트웨어로 인해 후방 카메라의 이미지가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안전 문제로 리콜된다.

지프는 오는 10월 3일부터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며, 딜러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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