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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마우이 화재 피해복구 지원에 2억 원 기부. 신차 구매 특별 혜택도 제공

  • 기사입력 2023.08.18 07:42
  • 최종수정 2023.08.18 07: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마우이섬 라하이나지역 불에 탄 차량들이 즐비하다.
 마우이섬 라하이나지역 불에 탄 차량들이 즐비하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하와이 마우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지역사회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적십자사와 하와이 현지 자선단체를 통해 15만 달러(2억 원)를 기부하는 등 인도주의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마우이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차량 소유주 및 잠재 고객들에게 현대 캐피탈 아메리카와 함께 지불 구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마우이 지역민들이 2023-2024년형 현대자동차 신 모델을 구입할 경우, 현금 1천 달러, 2023-2024년형 제네시스를 구입하면 현금 2천달러를 할인해 주고 현대차 파이낸스와 제네시스 파이낸스가 자금을 조달하는 모든 APR 신규 계약에 대해서는 90일 동안 지불을 유예해 주기로 했다.

호세 무뇨즈(José Muñoz) 현대자동차북미법인 사장 겸 CEO는 “현대차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마우이와 주민들의 복구를 돕기 위해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와이 마우이섬은 지난 8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라하이나 지역이 불타면서 지금까지 111명이 숨지고 1천명 이상이 실종됐으며 수천채의 집이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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