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031km 세계 최장 전기차 ‘2023 지커 001’, 이 차를 中 지리가 만들었다고?

  • 기사입력 2023.08.11 10:04
  • 최종수정 2023.08.11 10:08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브랜드 지커의 '2023 지커 001'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브랜드 지커의 '2023 지커 001'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인 지커(Zeekr)가 한번 충전으로 1천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를 발표했다.

지커는 지난 10일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2023년형 Zeekr 001’이 한 번 충전으로 641마일(1031km)을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양산형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인 520마일(836km)의 2022년형 루시드 에어보다 100마일(161km)을 더 주행할 수 있다.

자동차매체 카앤드라이브는 현재 루시드의 2022년형 루시드 에어가 520마일 주행 범위로 양산 전기차 중 가장 긴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23년형 Zeekr 001은 이보다 100마일 이상 길고 가격도 루시드 에어의 12만5,000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전했다.

볼보와 로터스 등을 계열회사로 두고 있는 지리그룹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브랜드인 지커는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등 대대적인 확장을 진행 중에 있다.

지커의 안 콩후이(An Conghui)CEO는 “미래 전기차 산업에는 국경이 없다”며 “유럽 다음 단계를 위한 계획에 북미 진출이 포함되어 있으며 북미시장에 진출하려는 노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