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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다른 문제?" GM, 美서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 767대 리콜

  • 기사입력 2023.08.03 08:46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2013년형 쉐보레 볼트
사진 : 2013년형 쉐보레 볼트

[M투데이 임헌섭 기자] GM이 최근 미국에서 일본의 타카타(Takata) 에어백을 장착한 일부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2013년형으로 생산된 뷰익 베라노와 쉐보레 소닉, 볼트, 카마로 등 4개 차종 총 767대가 영향을 받는다.

앞서 타카타 에어백은 전개될 때 인플레이터가 파열되면서 금속 파편을 비산 시켜 탑승자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높아 수백만대 규모의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높은 열과 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추진제 열화로 인해 전개될 때 폭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추진제 열화 문제와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GM은 오는 9월 11일까지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며, 딜러를 통해 운전석 에어백 모듈에 대한 무료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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