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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국내 판매 창사 이래 최대 80만대 도전

  • 기사입력 2023.07.25 16:53
  • 최종수정 2023.07.25 17: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가 올해 내수시장에서 사상 최대치인 80만대에 도전한다.
현대차가 올해 내수시장에서 사상 최대치인 80만대에 도전한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창사 이래 최대인 국내 판매 80만대에 도전한다.

현대차는 지난 20일-21일 인천 영종도에서 하반기 판촉 결의대회를 갖고 이 같은 목표달성을 결의했다.

현대차의 올 상반기 내수판매는 39만6,550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6%나 증가했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31.2% 증가한 3만6,250대, 준대형 그랜저가 87.0% 증가한 6만2,970대, 소형 SUV 코나가 318.2% 증가한 1만8,612대, 투싼이 22.3% 증가한 2만4,227대, 제네시스 G80이 3.9% 증가한 2만7,121대, GV70이 13.6% 증가한 1만6,003대, GV80이 35.5% 증가한 1만4,565대가 판매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현대차는 상반기에 신형 코나(코드명 S2X)와 부분 변경모델인 쏘나타 DN8, 아반떼 CN7 등의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고, 신형 그랜저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 몫을 하면서 20%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이뤄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신형 싼타페(코드명 MX5)와 제네시스 신형 G90을 출시,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 간다면 사상 처음으로 국내 판매 80만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2015년 71만4,121대, 2019년 74만1,842대, 2020년 78만7,854대로 정점을 찍은 후 2022년에는 반도체 부족 등으로 인한 공급난으로 68만8천여 대까지 떨어졌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상반기 해외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168만4,912대를 판매, 글로벌 판매가 10.8% 증가한 208만1,46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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