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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V 모델 들어가는 3세대 티구안 스파이샷 포착... EV모드로 최대 120km 주행?

  • 기사입력 2023.07.07 18:2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오는 10월 께 공개 예정인 3세대 신형 티구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파이샷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형 티구안에는 가솔린, 디젤 모델과 더불어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으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15일 공개된 3세대 티구안 프로토타입
15일 공개된 3세대 티구안 프로토타입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샷에는 테스트를 위해 위장 테이프 등으로 현행 모델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티저 이미지를 보면 상단 부분이 닫힌 형태로 변경된 그릴이 적용돼 폭스바겐 I.D 라인업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전기 충전을 위한 충전 포트는 운전석 앞 펜더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신형 티구안에는 처음으로 투아렉, 아우디 A6 등에 장착된 H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IQ.LIGHT’라는 HD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인 투아렉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것으로, 신형 모델 출시를 계기로 프리미엄 클래스용 헤드램프 기술이 준중형급으로 확대 적용된다.

실내에는 새로 설계된 디스플레이와 조작 시스템을 포함한 실내 디자인 및 기능 전체가 완전히 새롭게 꾸며졌다.

폭스바겐이 개발한 새로운 운전석과 센터 클러스터,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며, 특히, 15인치의 최대형 스크린에는 네비게이션, 음악, 에어컨 등의 중요 기능들이 표시, 퀵 액세스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센터 콘솔에는 ‘드라이빙 체험 컨트롤’이 새롭게 적용된다. 이는 소형 스크린을 갖춘이 로터리 컨트롤이 드라이브 모드, 오디오 볼륨, 앰비언트 조명의 색상 등을 제어한다.

이 외에 도어트림, 대시보드 판넬, 센터 콘솔 등에 고급 재질을 적용하고 새로 개발된 첨단 시트와 완벽한 흡차음 대책으로 탁월한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실현했다.

한편, 차세대 티구안은 파워트레인에 따라 2개의 플랫폼을 적용한다. 

​내연기관 기반 라인업에는 폭스바겐 그룹의 MQB Evo, 전기 라인업에는 MEB-Plus 플랫폼을 적용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최대 268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120km로 어마어마한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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