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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 풀렸다, 현대차와 소방청, 전기차 기반 특수 구급차 실증사업 진행

  • 기사입력 2023.07.12 16:20
  • 기자명 온라인팀
전기 특수 구급차 운영 프로세스 / 자료:기획재정부
전기 특수 구급차 운영 프로세스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M투데이 온라인팀] 현대자동차와 소방청은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특수구급차를 제작하여 실제 현장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현행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구급차 운용을 위해서는 자동차등록원부가 필요하나, 정식출시가 안 된 임시운행 허가차량의 경우 자동차등록원부 발급이 어려워 운용이 불가능했다.

현대자동차와 소방청은 차량 정식출시 전 성능 및 현장적용성 검증을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하였고, 위원회는 친환경차 보급에 따른 특수목적 차량의 전동화 필요성, 공간활용성 및 탑재장비 확대에 따른 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고려하여 특례를 승인했다.

이에 현대자동차, 소방청은 실증차량 제작, 안전성 검증을 마친 후 협의된 구역 내에서 실제 출동상황에 활용하여 현장적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으로 향상된 성능의 구급차가 현장에 보급될 수 있는 실증근거가 마련되어 응급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비스 공급자의 구급환경이 개선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으로 환경 보호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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