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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SUV' 매력 빠짐없이 다 보여주는 볼보 'C40 리차지'

  • 기사입력 2023.07.04 17:06
  • 최종수정 2023.07.05 08:5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도심형 SUV’는 주중에는 세단처럼 편안한 출퇴근용 승용차로, 주말에는 적당한 비포장 노면까지 달려 캠핑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차를 지칭한다.

실용성과 다목적성, 스타일까지 갖춘 크고 작은 도심형 SUV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볼보의 C40 리차지 또한 도심형 SUV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볼보 최초의 쿠페형 순수 전기 SUV인 ‘C40 리차지(C40 Recharge)’는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볼보다운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트렁크 리드까지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인해 스포티함까지 갖췄다.

실내에는 볼보가 추구하는 미니멀하고 단순한 디자인 요소들이 그대로 반영돼 굉장히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승을 통해 직접 느낀 C40리차지의 장점은 단순한 배치로 인하여 공간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다.  

쿠페형으로 출시돼 키가 큰 사람이 2열에 탑승한 경우 불편함이 다소 있지만 1열의 경우는 2열처럼 루프 높이가 낮지 않아 평균 성인 남성이 타도 불편함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또 다른 장점은 볼보만의 장점인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티맵 모빌리티와 300억 원을 투자해 공동 개발한 이 서비스는 내비게이션은 물론 음성 공조 제어, 뉴스 탐색, 전화·메시지 전송, 누구(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목적지 예상 배터리 잔량, 충전소 경유, 배터리 주행 범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는  볼보의 첨단 기능은 복잡한 도심 구간에서 아주 유용한 기능으로 사용이 가능했다.

이런 기능이 출근에 필요한 도심용 기능이라면 주말에 아웃도어 활동이 필요할 때에는 오프로드 모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듀얼 모터의 활용성을 높이는 '오프로드 모드'는 토크 밴드를 조금 더 유연하게 배분해 노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도움을 준다.

1회 주행 가능 거리는 358km로 장거리 이동에는 약간의 무리가 있지만, 근거리 활동과 충전 인프라가 충분한 도심 지역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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