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세민 기자] 유럽 시장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티록이 내연기관이 장착된 마지막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2017년에 티록을 처음 선보였고, 2021년 부분변경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으며 국내에도 출시한 바 있다.
폭스바겐은 이러한 티록의 신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 남부의 한 공공도로에서 폭스바겐 골프의 차체를 씌운 테스트뮬이 포착돼 꽤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스파이샷은 테스트뮬에 불과하기 때문에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지만 해외 언론에 따르면 새로운 티구안의 다지인을 반영할 것이라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전통적인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사용할 수 있지만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과 더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고려하고 있다.
한편, 티록은 국내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에 신형 모델의 국내 출시 또한 불확실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