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의 튜너 AEV(American Expedition Vehicles)와 튜닝 및 트럭 캠퍼 전문 업체 트럭하우스(TruckHouse)가 힘을 합쳐 새로운 오프로드 캠핑카 ‘BCR’을 공개했다.
BCR은 닷지의 픽업트럭 램3500을 기반으로 구축된 AEV의 프로스펙터 XL을 트럭하우스에서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한 모델이다.
차체에는 기본적으로 스틸 프론트 범퍼와 하이마크 펜더 플레어, 40인치 타이어로 감싼 17인치 휠 등이 적용돼 있다.
또한, 옵션으로 3인치 듀얼 스포츠 RT 서스펜션 시스템과 보조 조명, 9톤까지 견인 가능한 윈치도 제공된다.
BCR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고급스러움과 거주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에어 커튼 역할을 하는 HiPR 포일을 특징으로 한다.
HiPR 포일은 와류 현상에 의한 유도항력을 캠퍼 측면 아래로 제어하는데, 이를 통해 캡오버 앞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높은 압력을 감소시킨다.
내부는 성인 4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풀베드로 변신하는 U자형 식탁과 인덕션, 컨벡션 오븐 및 전자레인지, 싱크대, 서랍 2개가 있는 냉장고와 냉동고 등이 탑재돼 있다.
트럭하우스 BCR의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현재 1만달러(약 1,300만원)의 보증금으로 선주문이 가능하다. 고객 인도는 오는 2024년 봄에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