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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전기 스포츠카에 달리는 맛 더한다. '가상 엔진음·수동 변속기' 탑재 고려

  • 기사입력 2023.06.19 08:19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토요타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
사진 : 토요타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개발 중인 전기 스포츠카에 가상 엔진음과 수동 변속기의 탑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대부분 특유의 정숙성을 이야기하지만, 일각에서는 엔진음이 없어 달리는 맛이 덜하고 지루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 경험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전기 스포츠카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운전자는 엔진 특유의 소음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어를 변경하고 클러치 페달을 조작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는 모두 가상에 불과하지만, 센서와 중앙 컴퓨터 프로그램에 연결해 수동변속기가 달린 차량을 운전하는 것 같은 느낌을 구현했기 때문에 보다 매력적인 주행 경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토요타가 개발 중인 전기 스포츠카에는 최근 발표된 1회 충전으로 1,0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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