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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408·인셉션 콘셉트'로 살펴본 푸조 미래 디자인, 어떻게 변화할까?

  • 기사입력 2023.05.31 15:3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좌 - 뉴 푸조 408, 우 - 인셉션 콘셉트
사진 : 좌 - 뉴 푸조 408, 우 - 인셉션 콘셉트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푸조가 최근 한국 시장에서 ‘푸조 브랜드 데이’를 열고 뉴 408과 인셉션 콘셉트를 선보인 가운데, 앞으로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뉴 푸조 408
사진 : 뉴 푸조 408

린다 잭슨 푸조 CEO에 따르면, 뉴 408은 "푸조를 새롭게 구축하는 시작점이자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를 지닌 차"로, 푸조의 현재 방향성을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전략 모델이다.

뉴 408은 기존 C세그먼트 시장에 전례 없던 독특한 크로스오버 모델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모험을 좋아하고 차별화에 진심인 소비자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사진 : 뉴 푸조 408
사진 : 뉴 푸조 408

그들에게 세단의 주행감과 패스트백 실루엣의 강력한 디자인, 실내 공간이 넓은 SUV의 실용성 등을 모두 갖춰 타협 없이 완성시킨 뉴 408을 최고의 선택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잭슨 CEO는 뉴 408의 라이벌에 대해 “모두가 경쟁자, 하나만 선택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를 이겨야 한다고 말하기보다는 각 시장에 맞춰 최고의 차를 제공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며 제품 및 소비자 경험 차별화를 강조했다.

사진 : 인셉션 콘셉트
사진 : 인셉션 콘셉트

한편, 푸조 브랜드 데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인셉션 콘셉트는 푸조의 미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카다.

푸조 브랜드 고유의 고양이 같은 외관에 새로운 시대를 위한 재해석을 가미함으로써 디자인을 극대화했는데, 이러한 파격적인 디자인 언어는 오는 2025년부터 차기 양산차에 도입된다.

사진 : 인셉션 콘셉트
사진 : 인셉션 콘셉트

전면에서 루프, 후면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유리 표면과 함께 프론트 페시아의 3개의 상징적인 발톱이 통합된 올 뉴 푸조 라이트 시그니처, 중앙에 장착된 3D 발광 효과가 있는 화려한 로고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도어에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플래시 스크린 형태의 테크 바를 적용, 환영·환송, 배터리 충전 수준 등을 나타내 운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사진 : 인셉션 콘셉트 하이퍼스퀘어 컨트롤 시스템
사진 : 인셉션 콘셉트 하이퍼스퀘어 컨트롤 시스템

실내는 대시보드를 없애고 스티어링 휠과 여러 버튼 등을 대체하는 컨트롤 센터 ‘하이퍼스퀘어 컨트롤 시스템’을 탑재해 100% 자율주행차로 활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 운전자가 직접 운전해 직관적인 주행의 즐거움도 느낄 수도 있다.

두 차량을 통해 푸조가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알뤼르(Allure)’다.

소비자에게 푸조의 매력을 알게 하고 푸조라는 브랜드에 매혹시키겠다는 것으로, 향후 어떤 방식으로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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