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클래스VS 5시리즈... 영원한 라이벌 벤츠, BMW의 승자는 누구일까

  • 기사입력 2023.05.04 17: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가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기존의 클래식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메르세데스-EQ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 라인을 결합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전장 4940㎜, 전폭 1880㎜, 전고 1468㎜, 휠베이스 2961㎜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E클래스는 신형 S클래스 및 C클래스와 유사한 스타일링에 E클래스만의 디테일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실내는 ‘MBUX 슈퍼스크린‘으로 불리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슈퍼스크린은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독보적인 럭셔리함과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드러낸다.

E-클래스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모델 및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글로벌 출시 기준)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는 4기통 가솔린 엔진(M254) 또는 디젤 엔진(OM654M)과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됐다. 

또한 더 뉴 E-클래스는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로도 출시되는데, 1회 충전으로 최대 주행 거리는 최대 100km (WLTP 기준)를 제공하며, 최대 95kW의 출력을 확보했다.

벤츠 신형 E클래스는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잡히지 않았지만, 올 여름 유럽을 시작으로 하반기 미국 출시가 유력하다. 국내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BMW 신형 5시리즈(G60) 전기차 버전 'i5' 티저이미지
BMW 신형 5시리즈(G60) 전기차 버전 'i5' 티저이미지

벤츠의 영원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BMW도 오는 24일 5시리즈 완전 변경모델을 내놓는다.

신형 5시리즈는 지난 2017년 8세대 5시리즈(G30)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풀체인지(G60)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구성, 개선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의사양 등의 업그레이드가 예고됐다.

아직 자세한 제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전에 유출된 스파이샷을 보면 최근 선보인 부담스러운 그릴과는 달리 5시리즈만의 차별화된 스타일로 고급스러움보다는 스포티한 디자인을 만들어냈다.

실내는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최신 BMW 운영체제 8.5,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5시리즈의 완전변경 모델은 가솔린과 더불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BMW 5시리즈는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며, 국내에는 벤츠 E클래스보다 빠른 올 하반기 출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