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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새로운 전기차 EV4, 추측성 렌더링 공개

  • 기사입력 2023.05.01 15:00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준중형 SUV 부문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아의 EV4의 스파이샷은 나오지 않았지만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기반으로 한 추측성 렌더링이 공개됐다. 

해외매체 ‘카쿱스’에서 공개한 렌더링을 살펴보면 EV4는 EV6와 곧 출시될 EV5 컨셉의 생산 버전보다 훨씬 작을 것으로 보이며, 2세대 쏘울 EV와 셀토스와 비슷한 크기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을 보면 과거 기아의 카렌스를 연상시키는 전면부로 구성돼, 최근 출시한 EV9에 비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은 덜하다. 

내부에는 기아 스포티지와 동일한 패널에 듀얼 스크린이 내장된 디지털 조종석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 스포티지
2023 스포티지

또한 대부분의 완성차업체가 공을 들이고 있는 지속 가능한 내장 소재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넉넉한 실내공간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

EV4는 기존 차량과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인 E-GMP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58kWh 및 77.4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여 경쟁력 있는 주행거리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

기술적으로는 기아만의 특화된 자율주행기술인 ‘오토모드(AutoMode)’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모델은 무선 업데이트(OTA) 및 소프트웨어 지원 주문형 기능(FoD) 서비스와 호환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기능은 EV9에서 첫 선을 보이며, 앞으로 몇 년 안에 전체 제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기아 EV4는 2023년 말 또는 2024년 상반기에 데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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