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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자율주행 물류로봇 내년부터 현대차 美 공장에 공급

  • 기사입력 2023.04.25 10:55
  • 최종수정 2023.04.25 10: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위아가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현대위아가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차그룹 계열 현대위아가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고정노선 물류로봇(AGV)을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현대모비스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

목적지까지 물품을 자동으로 운송하는 AMR은 최대 적재 하중이 1,000㎏, 300㎏인 2개 모델이 출시된다.

AMR에는 라이다 센서 등이 장착, 로봇이 실시간으로 공장 내 지도를 작성하고 스스로 움직이며 물품을 운송한다.

현대위아는 물류로봇이 지도를 작성할 때 위험 지역을 별도로 분류해 최적 경로를 생성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특히, 3D카메라가 추가된 라이다 센서를 장착, 1차적으로 장애물을 파악하고 라이다가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은 카메라로 확인해 운송 과정에서 충돌을 피하도록 설계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AMR 스스로 경로를 설정해 생산에 필요한 물건을 완벽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자율 운송로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전기차 제조 물류의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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