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3대 사업에 10조 투자. 2030년 매출 30조 목표”

  • 기사입력 2023.03.28 15: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LG화학 신학철부회장
LG화학 신학철부회장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3대 신성장동력 분야인 전지재료. 지속가능한 솔루션 사업. 글로벌 신약에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3개 사업 분야에서 매출 30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28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3대 신성장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사업 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신부회장은 “전지재료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미국 및 유럽 현지 생산 거점 확보를 바탕으로 고객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리튬, 니켈 등 메탈 확보와 배터리 재생 사업 협력 등을 통해 밸류체인(가치사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지속가능한 솔루션사업을 위해 탄소 저감 기술 확보 등 모든 영역에서 외부 협력을 추진하고 신약은 아베오(Aveo)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신약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그러나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금리 상승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여전히 높다"며 "탄소 배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등 해결과제가 산재해 있다“면서 철저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당면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의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 천경훈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을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