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임헌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성신여자대학교와 금융권 최초의 메타버스 기반 모바일 학생증 ‘리브 캠퍼스(Liiv Campus)’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5년 성신여자대학교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성신여대 학생 및 교직원에게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학교생활을 누리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성신여대의 리브 캠퍼스는 금융권 최초의 3D 메타버스 기반 모바일 학생증으로 실제 학교 캠퍼스를 3D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해냈다.
학생은 각자의 아바타로 가상 캠퍼스를 거닐며 메타 공간 안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고, 현실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학생증과 커뮤니티, 학사일정 등 다양한 학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동록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리브 캠퍼스의 시작을 알리게 돼 기쁘다” 며, “완벽하고 섬세한 서비스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브 캠퍼스는 우선적으로 성신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다른 학교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