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동, 현대제뉴인과 스키드로더(SSL) 1,900대 공급 계약 체결

  • 기사입력 2023.02.28 10:0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대동 소형 건설장비 스키드로더(SSL)
대동 소형 건설장비 스키드로더(SSL)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현대제뉴인과 소형건설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동은 현대제뉴인에 오는 2029년까지 소형 건설장비 스키드로더(SSL) 2개 모델 1,9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대동은 지난해 말 현대건설기계에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소형건설장비 SSL&CTL 제품을 3천대 이상 공급하는 ‘소형건설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현대제뉴인과 HS80V(66마력) 및 HS120V(73마력) SSL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SSL(스키드 스티어 로더)와 CTL(컴팩트 트랙 로더)은 골재와 흙, 풀더미 등을 운반하는데 사용하는 소형 경량 건설장비(CCE)다.

국내에서는 소규모 공사 현장이나 농촌 지역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북미에서는 GCE장비의 하나로 전원주택이나 개인농장의 시설 관리 용도로 주로 사용 된다.

대동은 현대건설기계, 현대제뉴인과의 SSL, CTL공급 계약으로 2029년까지 총 2천억 원의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동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미니 트랙로더(MTL), 미니 굴삭기(MEX) 등의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고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건설 장비 전문 딜러 영입 등 글로벌 사업 확대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동은 2019년 3월 현대건설기계와 공동으로 SSL 및 CTL 3개 신제품을 개발하고, 대동이 이 제품을 생산, 양사가 각자 브랜드로 국내외 시장에 판매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대건설기계와 협력해 3년간 해외시장을 겨냥한 총 3개 모델을 개발하고 이 제품들은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제뉴인에 공급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