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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권영수 부회장, 배터리산업협회 회장 취임

  • 기사입력 2023.02.23 15:27
  • 최종수정 2023.02.23 16:21
  • 기자명 최태인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전지산업협회가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이름을 변경, 새롭게 출발한다.

전지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이사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을 선임했다.

협회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협회명을 기존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로 변경했다.

권영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주도하는 배터리는 친환경 미래를 이끌 지속가능 성장 핵심 동력"이라며, “배터리 산업을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잇는 국가 핵심 전략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정부와 발맞춰 공급망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배터리 순환 체계 구축 등 적극적 규제 개선과 지원이 필요한 영역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급망 붕괴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협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올해 배터리산업협회로 새롭게 출범해 회원사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조만간 협회의 구체적 운영 방향, 핵심 추진과제 등을 마련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지난 2011년 공식 출범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제조업체와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비엠 등 소재 업체를 포함해 15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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