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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화 이뤄낸 토요타 쇼이치로 명예회장 별세

  • 기사입력 2023.02.15 07:07
  • 최종수정 2023.02.15 07:0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 창업가문 2세로 토요타자동차를 세계 최고기업으로 키운 토요다 쇼이치로(豊田章一郞) 명예회장이 지난 14일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쇼이치로 명예회장은 토요타자동차를 창업한 토요다 기이치로 전 회장의 장남이자 4월 회장으로 취임하는 아키오 사장의 아버지다.

1947년 나고야 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1952년 토요타자동차공업(현 토요타자동차)에 입사, 27세의 젊은 나이에 이사를 맡았다.

1982년 토요타자공과의 합병으로 탄생한 토요타자동차 사장에 취임했으며 92~99년까지 회장, 99년부터 명예회장을 맡았다.

그는 일본차가 미.일 무역마찰의 중심에 있던 시대에 오랫동안 경영을 맡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단독으로 현지공장을 세웠다.

‘경쟁과 협조’가 지론으로, 일본과 유럽간 무역마찰에서도 영국에서의 현지생산을 통해 토요타 글로벌화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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