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쌍용차 인수 나섰던 에디슨모터스, 결국 법정관리

  • 기사입력 2023.01.19 10:42
  • 최종수정 2023.01.19 10:4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섰던 에디슨모터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창원지방법원 제1파산부는 지난 18일 에디슨모터스에 대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2021년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대금 잔금을 납부하지 못해 인수가 취소됐고,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1월 10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에디슨모터스 채권자는 중소기업은행, 명성조명, 금호타이어, 스마트솔루션즈, 이노시스, 우리카드 등으로, 법원은 정영배 구조조정 담당을 관리인으로 위촉했다.

관리인은 18일 감정평가 의뢰 허가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으며, 법원은 에디스모터스의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주식 등의 신고를 받아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실패후 재무상황이 급격히 악화, 함양공장과 군산공장이 거의 가동 중단상태에 들어갔다.

에디슨모터스를 이끌던 강영권회장은 주가 조작 혐의로 지난해 10월 말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