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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하이브리드 SUV의 최강자는?" 디 올 뉴 코나 VS XM3 E-TECH 하이브리드

  • 기사입력 2023.01.19 10:23
  • 최종수정 2023.01.19 10:3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디 올 뉴 코나(SX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최근 2세대 '디 올 뉴 코나'를 선보이며 승부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8일 풀체인지로 돌아온 소형 SUV ‘디 올 뉴 코나(SX2)’를 정식 공개했다.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추후 공개 예정인 전기차를 제외한 가솔린, 하이브리드, N 라인 모델을 먼저 공개한 디 올 뉴 코나는,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4분기에 출시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사진 : 디 올 뉴 코나
사진 : 디 올 뉴 코나

먼저 두 모델은 차체 크기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디 올 뉴 코나는 전장 4,350mm, 전폭 1,825mm, 전고 1,580mm, 휠베이스 2,660mm로 전형적인 소형 SUV의 사이즈를 갖췄다.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반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전장 4,570mm, 전폭 1,820mm, 전고 1,570mm, 휠베이스 2,720mm로 소형 SUV임에도 준중형 수준의 덩치를 자랑한다.

사진 : 디 올 뉴 코나
사진 : 디 올 뉴 코나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또한, 차량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도 전혀 다르다. 디 올 뉴 코나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낸다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쿠페형 SUV 스타일의 매력적인 차체, 강렬한 전면 디자인으로 세련미와 스포티함을 표방한다.

사진 : 디 올 뉴 코나
사진 : 디 올 뉴 코나

파워트레인은 두 모델 모두 1.6L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다만 엔진 자체의 성능은 디 올 뉴 코나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4.7kg.m의 성능으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최고출력 86마력, 최대토크 13.9kg.m보다 더 우수하다.

하지만 싱글모터가 적용된 디 올 뉴 코나와 달리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구동용과 시동용으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을 사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4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디 올 뉴 코나의 시스템 합산 출력은 141마력이다.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 : XM3 E-TECH 하이브리드

두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해도 소형 SUV 치고는 약간 부담이 되는 수준이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실구매 가격은 트림별로 RE 3,094만원, INSPIRE 3,308만원, INSPIRE(e-시프터) 3,337만원이다.

디 올 뉴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119만원, 프리미엄 3,297만원, 인스퍼레이션 3,611만원부터 시작한다. 이는 친환경차 세제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실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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