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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능 두 마리 토끼 잡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재미있는 주행 5가지는?

  • 기사입력 2023.01.17 13:50
  • 기자명 임헌섭 기자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첫 준중형 하이브리드 쿠페 SUV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연비와 독특한 쿠페형 디자인으로 세련된 매력을 자랑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모델답게 일상 운행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도심 주행의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탑재된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주행 속도와 무관하게 적극적으로 개입하기 때문인데, 특히 일반적인 도심 규정 속도인 50~60km/h에서 최적의 연료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드라이빙 모드 통합 제어 시스템인 '멀티 센스(Multi-Sense)'의 마이 센스, 에코, 스포츠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회생제동용 B-모드까지 더해져 다양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마이 센스는 일반적인 '노멀 모드'와 같은 포지션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준수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에너지 절감을 원한다면 '에코 모드'가 적합하다. 스티어링이 유연해짐과 동시에 엔진과 변속기의 연료 소비를 낮춘 이 모드는 주행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환경친화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스포츠 모드'는 응답 속도가 증가된 엔진 및 변속기, 견고해진 스티어링을 기반으로 액셀의 미세한 압력만으로도 차체가 앞으로 치고 나가는 듯한 파워를 자랑한다.

센터의 터치스크린 또는 버튼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 세 주행 모드와 다르게 B-모드는 전자식 기어 노브(e-시프트)를 통해 설정할 수 있다.

D단 상태에서 기어 노브를 한 번 더 당기는 것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B-모드는 액셀에서 발을 떼는 순간 엔진브레이크 수준의 감속과 함께 강력한 회생제동이 발생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이 밖에 충분한 속도와 배터리 잔여 용량만 충분하다면 터치스크린 하단의 ‘EV 버튼’을 통해 100% 전기차 모드가 활성화된다. 엔진의 개입 없이 전기모터로만 구동하기 때문에 주행감 역시 전기차와 동일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실제 주행 연비는 리터당 20km/L로 공인 복합 연비 17.4km/L보다 훨씬 높다. 이와 같이 뛰어난 연비와 주행의 즐거움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만족하기에 분명 충분한 차량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실구매 가격은 트림별로 RE 3,094만원, INSPIRE 3,308만원, INSPIRE(e-시프터) 3,33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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