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서 불티나게 팔린 3억 원대 람보르기니. 작년 무려 412대나 등록

  • 기사입력 2023.01.12 11: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평균 구입가격이 3억대를 웃도는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한국에서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4%가 증가하며 2022년 한햇동안 매출과 및 판매 대수 모두 역대 최고 실적 기록했다고 밝혔다.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람보르기니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일관된 제품 로드맵과 전략이 적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우리는 18개월 치 오더뱅크 덕분에 이다음 목표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됐다”고 말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해 전 세계적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한 9,233대의 차량을 인도, 브랜드 역사상 최고 판매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전년대비 14% 증가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미국이 10%,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이 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721대로 전년대비 10%가 상승하며 1위를 기록했고, 중국, 홍콩, 마카오가 9% 증가한 1,018대, 독일이 14% 증가한 808대, 영국이 15% 증가한 650대, 일본이 22% 증가한 546대, 한국이 12% 증가한 403대(KAIDA 기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델별로는 SUV 우루스가 전년대비 7% 증가한 5,367대, 우라칸이 3,113 대그리고 지난해 9월 생산이 종료된 아벤타도르가 753대가 각각 판매됐다.

람보르기니 한국시장 판매량은 2019년 258대에 불과했었으나 3년 만에 400대를 넘어섰다.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2022년 신차등록 통계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12.6% 증가한 412대가 등록됐다.

이는 302대의 페라리, 163대의 재규어, 69대의 애스턴마틴보다 훨씬 많은 판매량이다.

람보르기니는 한국시장에서 판매가격이 3억4,500만 원인 우라칸과 2억6천만 원인 SUV 우루스 등 2개 차종이 판매되고 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5.2리터 10기통 V형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의 파워를 발휘하는데 복합연비는 리터당 5.8km에 불과하며 Co2배출량도 무려 304g에 달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