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볼보 'EX90', 내년 하반기 아시아 최초 韓 공개. 폴스타3는 올 3분기 출시

  • 기사입력 2023.01.06 14:43
  • 기자명 임헌섭 기자
사진 : 볼보 EX90
사진 : 볼보 EX9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면서 국내에 출시 예정인 신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 SUV ‘EX90’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최초 공개된 EX90은 SUV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와 뛰어난 안정성 및 디자인이 결합된 볼보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다.

사진 : 볼보 EX90
사진 : 볼보 EX90
사진 : 볼보 콘셉트 리차지
사진 : 볼보 콘셉트 리차지

EX90은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공기역학 효율성을 개선한 외장 디자인과 날렵해진 토르망치 주간주행등(DRL), 히든타입 LED 헤드램프 기술 등 지난해 공개한 ‘볼보 콘셉트 리차지’의 디자인 언어가 적극 반영됐다.

또한, 지속가능한 소재들을 활용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인테리어와 8개의 카메라 및 5개의 레이더, 16개의 초음파 센서, 라이다로 구성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특징으로 한다.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414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기반으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10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6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250kW급 초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이내에 10~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볼보 EX90의 아시아 지역 출시는 오는 2024년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으며, 그중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되면 BMW iX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폴스타 3
사진 : 폴스타 3

한편, 폴스타는 EX90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첫 고성능 대형 전기 SUV ‘폴스타3’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첫 공개된 폴스타3는 듀얼모터와 111kWh 배터리를 기본으로 탑재해 최고출력 489마력, 최대토크 8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1회 충전 시(WLTP 기준) 610km을 주행할 수 있다.

여기에 퍼포먼스 팩을 적용하면 최고출력 517마력, 최대토크 92.8kg.m으로 더 강력해진다.

폴스타는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하는 폴스타 3의 경쟁 상대로 포르쉐 카이엔을 언급한 바 있다.

폴스타3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올 3분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